송악산둘레길 데크교체공사로 일부구간 탐방통제
오는 24일부터 7월 31일까지 송악산 230m구간 부분통제
오는 24일부터 7월 31일까지 송악산 230m구간 부분통제

국민관광지인 서귀포 새연교에서 1~2년에 한 번씩 데크교체공사로 인해 출입을 통제하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송악산 탐방로 정비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7월31일까지 송악산둘레길 부분통제하는데, 이번 정비 공사로 통제되는 구간은 데크가 설치된 시점(상모리 245번지)에서 부터 1전망대 까지(상모리 산2-13) 220m구간이다.
송악산 하루 수백명이 찾는 명소로, 송악산 둘레길 탐방로에 설치된 데크의 수명이 짧아 일정 구간씩 정비를 하고 있으며, 실시되는 탐방로 정비는 훼손된 바닥데크 교체, 목재난간 설치, 오일스테칠로 공사비 2억 8천만원이 투입된다.
송악산 둘레길은 송악산 분화구를 중심으로 원을 그리면서 걷는 코스인 만큼 공사 기간에 방문하신 탐방객은 통제 구간에 다다르면 다시 들어온 입구로 되돌아가야 한다.
서귀포시는 이번 부분통제로 인한 탐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탐방로와 송악산 도립공원 일원에 현수막과 안내문을 게첨했고, 시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등 SNS을 통한 홍보, 해당 마을회, 제주 관광공사, (사)제주올레 등 유관기관에 협조요청했다.
서귀포시 김군자 기후환경과장은 "수 많은 사람들이 찾는 송악산을 안전한 탐방로를 만들기 위해 안전요원 배치, 지속적인 탐방로 정비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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