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언부지사 임명 강행
김성언부지사 임명 강행
  • 장수익 기자
  • 승인 2019.11.03 0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사청문 결과 '부적격'에도 임명 강행한 원희룡 지사에 뿔난 제주도의회와 시민단체
강철남 인사특위원장 "어차피 임명할거면 인사청문 왜 요청했나"
제주주민자치연대 "정무부지사 인사는 예능 프로 아냐" 비난
김성언 부지사
김성언 부지사

원희룡지사는 1일 민선7기 두 번째 정무부지사에 김성언 예정자를 임명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지난 10월 7일 제주도 정무부지사로 김성언 예정자를 지명한 뒤 10월 30일 열린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인사청문 결과 부적격 판정을 받았으나 임명을 강행했다.

제주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는 30일 김성언 내정자에 대한 청문보고서에서 특별한 도덕적 흠결이 없고 1차 감귤산업에 대한 지식과 언론소통 노력, 업무추진에 대한 의지는 긍적적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다만 감귤산업 이외의 축산, 해양수산 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정부의 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에 대한 대처방안 등 급변하는 1차산업 환경에 대응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제주도가 직접적으로 관련된 1차산업 대응을 위한 적임자라고 판단하기 어렵다.

또 정무부지사로서의 정무적 업무에 관한 기본사항과 의회, 언론 기관과의 소통 및 협조에 관한 사항, 주민여론을 수렴하는 사항, 정부 및 국회, 정당과 시민사회단체 등과의 협조에 관한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 결과 행정경험 및 관련 전문지식이 부족해 제주도 정무부지사로서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힌 바 있다.

신임 김성언 정무부지사는 서귀포시 효돈동 출신으로 효돈초등학교와 효돈중학교, 제주제일고를 거쳐 고려대학교와 영남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후 한라대학 강사를 역임했으며 신효청년회장, 효돈동 연합청년회장, 월라봉영농조합 대표이사, 효돈농협조합장(3선.2005년 11월~2019년 3월), ㈔제주감귤연합회장 등을 지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