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성산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이하 도시재생센터/센터장 김상규)는 성산중학교 동아리 ‘로드투성산’을 대상으로 리빙랩 운영을 시작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 내 즐길거리가 없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내 입지를 가지고, 새로운 활동과 놀이를 만들 수 있도록 지역 실험실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됐으며, 청소년의 적극적인 도시재생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새로운 인적자원을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기수의 두 가지 목표는 자기 인식과 마을의 즐길거리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것으로, 1학기는 성격검사 시행 및 관심사 나눔을 통한 자기 인식 시간을 거쳐, 2학기에 마을 비전맵을 제작하며 즐길거리를 기획하고 운영하기 위한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이에 지난 3월 27일 동아리 구성원 8명을 청소년 도시재생 코디네이터로 위촉했으며, 4월 24일 MBTI 특강을 통한 자기 인식 및 동아리 주체 선정의 시간을 가졌다.
추후 매달 동아리 시간을 활용해 작년 기수의 도시재생 제안사항 중 ‘지역 내 즐길거리 마련’을 주제로 사업 도출 및 시행을 위한 청소년 리빙랩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활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시각에서 지역 현안을 분석하고, 필요한 해법을 도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며,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민주시민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서귀포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