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지역 민방 제이아이비에스(JIBS)의 앵커가 낮술을 마신 뒤 방송을 진행했다가 2일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지난달 30일 술취한 상태로 ‘8뉴스’를 진행한 조창범 앵커에 대해 시청자들이 방송직후 시청자센터에 항의글을 남겼다.
와~ 방송을 너무 가볍게 생각 하는 답변 아닌가요? 아님 시청자를 물로 보거나.....이건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사과 한마디가 아니라, 자초지정은 이렇고 어떤 징계를 했다 거나 이게 맞는게 아닌가요? 음........아직 몇 명 안본거라고 생각해서 입막음 정도로 생각 하나본데......JIBS의 대처가 더 불편하게 하내요....
답변이 시청자를 더 불편하게 하내요? 시청자를 물로 보나??? 최소한 해당자 어떤 징계조치를 했다는 답변이 맞는거 아닌가여? 선거철이라 당선 유력 후보랑 낮술이라도 했나???
나만느낀게 아니었군요...음주방송 의심 했지만 그래도 혹시나싶어 돌려말했는데......쯧쯧 이제 JIBS 마저 엉망이네....ㅉㅉ (황광현)
발음도 안되고 말 뭉게지고 얼굴은 붉게 부었던데 혹시 음주 후 방송한건가요?뉴스 내용 많이 남아도 바로 끊어버리고 서울 sbs로 넘어가던데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송주현)
금번 사태에 대한 조속한 진상 파악후 조치가 절대 필요함. 있을수도 있어서는 안되는 사태라 사료됨(윤성원)
방송사는 문제의 방송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하고 유튜브 공식 채널도 당일 뉴스 영상을 삭제했다. 또 시청자들의 항의성 글에 댓글을 달고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더욱 노력하는 JIBS뉴스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