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 암반수마늘의 소비 및 판촉 활성화를 위해 서울제주도민회, 재경대정향후회가 대정마늘생산자협의회와 14일 서울제주도민회관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마늘 소비 활성화를 위하여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한 직거래장터 운영, 각종 지역 행사와 마늘 판촉 활동의 연계, 주요 소비층을 겨낭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방안 등 구체적이고 다양한 사안들이 논의됐다.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서울제주도민회·재경대정향우회 및 대정마늘생산자협의회는 본격적으로 마늘 출하가 이루어지기 전 올해 4월부터 직거래장터 운영 등 다양한 소비촉진 활동을 선제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간담회를 주선한 허능필 서울제주도민회장은 “지역의 생명과도 같은 대정암반수 마늘의 판로 확장에 참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서울지역에 대정 마늘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대정읍 마늘 재배 농가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허능필·강성언 서울제주도민회장을 비롯한 강동호 상근부회장, 문용만 재경대정향우회장 등 재경서울도민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장수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