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1주일간 서귀포시 상예동에 홀로 거주하는 사회 취약계층 이OO(53세, 남)의 주거지 환경개선 사업을 제주도폴리스봉사단과 함께 추진했다.

폴리스봉사단은 2008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지역사회를 위해 자율방범 활동, 거리 교통질서 계도 활동,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지원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은 폴리스봉사단에서 자체 예산과 대원들의 자발적 재능기부로 이뤄졌고, 폴리스봉사단이 향후 자율방범대로 신고할 예정이라 앞으로도 경찰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범죄 취약지·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오 훈 서장은 “폴리스봉사단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회 취약계층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었다”며 폴리스봉사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 협력단체들과 체계적인 방범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경찰에서도 적극 지원·관리해 협력방범을 통한 공동체 치안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장수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