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안덕면 소재 스누즈(대표 권영웅)는 지난 16일 안덕면을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해녀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금 50만원과 쌀 3.5kg 38포(55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스누즈는 안덕면 덕수리에 소재하고 있는 퓨전 음식점으로, 태국, 중동, 싱가포르 등 아시아 각국의 대표적인 메뉴들에 신선한 제주 제철 식재료를 접목시킨 재미있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스누즈는 제주의‘해녀’를 응용한 해녀와인을 판매하고 있으며, 와인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해녀문화 발전을 위해 안덕지역의 해녀에게 후원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스누즈 권영웅 대표는 “해녀와인 판매 수익금을 안덕지역의 해녀들과 어려운 분들께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후원금은 지역의 다자녀가정 자녀 장학금으로, 쌀 38포는 사계리 마을 해녀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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