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10월 17일 24일 양일간 성산리사무소에서 총 2회차로 진행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워크숍’을 마무리했다.

이번 주민워크숍은 ‘성산리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해 도시재생활성화구역 대상지 선정 및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성산리 지역 주민, 용역사, 센터 관계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민워크숍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이번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그동안 지역에 부족했던 생활SOC확충 및 거리경관조성사업 등을 통해 아름다운 성산일출봉이 있는 마을이 더 안전하고 세계적인 마을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앞으로도 사업과정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상규 센터장은 “도시재생사업을 준비하면서 주민 의견을 존중하고 수렴하는 성산리 도시재생사업이 되기 위해 이번 주민워크숍과 같은 자리를 자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는 2024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장수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