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이어도 1800톤급 석유화학운반선 침몰
S호 석유화학제품, 벙커시유 90톤과 경우 20톤 적재
S호 석유화학제품, 벙커시유 90톤과 경우 20톤 적재
서귀포 앞바다가 계속되는 크고 작은 선박사고로 인해 기름범벅이 되고 있다.
16일 제주 서귀포 남서쪽 144km 이어도 해상에서 한국 국적 1833톤 석유화학운반선인 S호가 가라앉았다.
하지만 S호에는 석유화학제품 뿐만 아니라 벙커시유 90톤과 경우 20톤이 적재돼 있는데, 해경이 곧바로 공기배출구인 '에어벤트' 폐쇄조치를 하면서 아직 기름 유출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S호는 한국인 8명과 미얀마인 5명 등 모두 13명이 타 있었는데 해경이 모두 구조했다.
S호는 16일 오후 4시쯤 중국 난퉁에서 출항해 여수로 향하고 있었으며, 해경은 S호 승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귀포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