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본격적인 감귤수확기 시즌에 따라 새벽시간 어르신 활동이 증가 예상되어 도로교통공단과 협업해 관내 경로당을 찾아가 고령자 인지능력 자가진단 테스트와 보행자 인지능력 테스트를 교통안전 교육과 병행해 실시중이다.

서귀포 관내 10월 현재 교통 사망사고는 총 20명으로 전년대비 100%대폭 증가했고, 연령별 분석결과 65세 이상이 70%를 차지함에 따라 서귀포경찰서는 맞춤형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통해 사망사고 줄이기에 선제적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도로교통공단 보유장비(인지능력 자가진단PC, 보행자 인지능력 테스트)를 활용해 스스로 자기 신체 및 인지능력을 알 수 있도록 한 후 이를 토대로 면허증 자진반납 제도를 안내중이며, 앞으로도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협업, 고령운전자 인지능력 자가진단과 면허증 자진반납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대한노인회 서귀포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교통 사망사고 줄이기에 총력 대응할 예정이다.

장수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