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솔로, ,“나혼자! 잘산다” 프로그램 참여 1인가구 연중 모집

홀로사는 1인가구의 가파른 증가로 인해 더불어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행정이 나서고 있다.
2019년 기준 서귀포시 전체가구는 24,827가구 1인구는 21,405, 2020년 22,817가구 2021년 1인가구는 24,827가구로 무려 33.5%에 이른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1인 가구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8월부터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지원 사업에 첫 발을 내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속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의 사회참여 증진을 통해 고립 방지와 안정적이고 건강한 생활 도모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 2월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한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지원 사업에 서귀포시가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사업비 1억 5백만원(국비 5250만원, 도비 5250만원)을 지원받아 제주도내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사업의 수행은 서귀포시가족센터(센터장 이상구)에 위탁 운영하며, 가족센터에서는 1인 가구 지원을 위해 「빛나는 SOLO “나혼자! 잘산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안전, 교육·문화, 커뮤니티, 적응지원 등 4개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전영역은 1인 가구에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 제공을 위해 호신술 교실, 스마트 초인종 지원과 마음 건강을 돌보는 집단 및 개별상담 등을 운영할 계획이며, 교육 및 문화 분야에서는 슬기로운 홀로생활, 소소한 자격증반, 반려견 미용 등 다양한 취미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커뮤니티 분야는 인생·음식 등을 주제로한 소셜 다이닝과 문화·자연·봉사 등 동아리 활동 지원하여 1인 가구의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고, 전입하여 회원등록한 1인 가구에 대해서는 웰컴박스 제공 등 새로운 지역 사회 적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는 프로그램별 참여자를 연중 모집할 계획이며,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1인 가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가족센터 회원 가입 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 가입은 인스타그램, 블로그,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서귀포시가족센터 이상구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1인 가구들은 새로운 사람들과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며,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1인 가구들이 보다 쉽고 자유롭게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지역 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서귀포시 강현수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1인 가구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더욱 많은 이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자세한 상담은 서귀포시가족센터(064-732-6482)에서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