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면 대평리마을회 개최
9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7:30에 대평리 해녀공연장
9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7:30에 대평리 해녀공연장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마을회는 지난 1일 난드르 대평포구에서 제15회 난드르 올레해상 좀녀 공연을 개최해 대평리마을회, 해녀 등 지역주민 약 2백여 명이 참석했다. 금번 공연은 지난 2009년에 처음 시작되어 올해 15회를 맞이했다.
세계적으로 보존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인 제주 해녀들의 노래와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이번 난드르 올레해상 좀녀 공연은 지난 6월 30일을 시작으로 9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대평리 해녀공연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내용으로 물질 퍼포먼스, 해녀노래, 밴드공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대평리어촌계 해녀 11명이 해녀공연단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대평리는 ‘난드르 올레 좀녀 해녀공연단’을 만들어 해녀 노래를 전승하고 알리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
송창수 안덕면장은 “해녀의 고령화 및 신규해녀 감소로 인해 계승과 지속의 어려움에 직면한 여건 속에서, 대평리 해녀 공연을 통해 해녀문화를 알리고 전통을 계승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대평리마을회 및 해녀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귀포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