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불시 음주운전 3명 적발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불시 음주운전 3명 적발
  • 고기봉 기자
  • 승인 2023.06.3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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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629일 피서철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유명 해수욕장 입구 및 해안도로 주변 30분 단위 이동식 스팟 음주단속을 벌여 위반자 3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제주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오는 71일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중문 색달 해수욕장 및 해안도로 주변 불시 음주운전 단속을 벌여 음주운전자 3명을 적발했으며, 이번 단속은 최근 급증하는 음주운전 사고와 관광객이 붐비는 피서철이 맞물려 음주운전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단속한 결과이다.

이날 음주단속은 시작과 동시에 해안도로에 인접한 08:00A씨가 혈중알콜농도 0.047로 단속됐고, 한 장소인 중문 색달해수욕장 입구에서 불과 10분 사이에 B씨가 혈중알콜농도 0.041%, C씨가 혈중알콜농도 0.030%로 적발됐다.

이순호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하계 시즌 제주지역 도내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건수도 21년도 50, 2259건으로 약 20% 증가 추세에 있다며, 피서철 계절 음식점 개장 등으로 관광객 증가와 비례해 음주 운전자도 증가할 것으로 보아 도내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음주단속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치경찰 서귀포지역경찰대에서 유명 해수욕장 입구 및 해안 도로에서 이동식 스팟 음주운전 단속 모습
자치경찰 서귀포지역경찰대에서 유명 해수욕장 입구 및 해안 도로에서
이동식 스팟 음주운전 단속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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