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영상스토리 한국가곡 콘서트 "환대" 성황리 마무리
AI 영상스토리 한국가곡 콘서트 "환대" 성황리 마무리
  • 최유정 기자
  • 승인 2023.06.1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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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 14주년
롯데콘서트홀 만석,

한국 가곡 콘서트 ‘환대’가 지난 6월 10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글로벌오페라단과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단장 김수정) 주최로 열렸다. 

환대 콘서트는 작년 해외에서 온 입양인들과 함께했던 토크 콘서트 "환대"를 한국가곡 콘서트로 버전업 해서 국내 최초의 AI 무대 영상과 미디어 작품으로 구성해 대한민국 70년사를 영상스토리로 담은 한국가곡 콘서트다. 세계적인 성악가들이 부르는 한국가곡 스토리에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이 부르는 꿈의 노래가 더해져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베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김봉미)의 연주 아래 메조소프라노 김수정과 바리톤 고성현, 소프라노 박혜진, 테너 이정원 등이 출연해 대중에게 친숙한 가곡을 전하며 감동을 전했다. 김종덕 국립무용단 단장의 안무로 한국 무용과 합창, 김수선 오르가니스트의 오르간 연주 등이 곁들여졌으며 올해도 고국을 방문하는 해외 입양인 60여명이 참석해 환대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무대 영상에 새로운 시도를 함으로써 대한민국 음악회의 격을 한층 끌어올렸는데 한국 근대사 70년의 역사적 시련과 극복과정 등을 최첨단 인공지능 생성 AI가 제작한 영상을 바탕으로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기획으로 유훈식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교수가 영상 제작에 참여했으며 배경 영상을 통해 빛의 예술가 모하 안종연 작가의 미디어 작품도 우정 후원으로 만날 수 있었다. 

예술감독을 맡은 김수정 단장은 환대 콘서트에 대해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과 함께 지난 14년 동안 묵묵히 해오던 일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오페라단 운영과 더불어 입양어린이들에 대한 사랑의 샘물을 끝없이 길어 올려 우리 사회의 입양에 대한 편견을 일신하는 것은 물론이고 해외입양인 뿐만 아니라 각계 각층에 계신 분들을 기쁘게 환대하는 감격적인 무대"라고 말했다. 

한편 기획과 주관을 맡은 퍼스널브랜딩그룹 엠유 조연심 대표는 "이번 공연 컨셉은 최고와 최초가 만나고, 과거와 현재가 만날 수 있도록 기획했고, 그 결과 생성AI가 작업한 무대영상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클래식 가수와 성악가를 꿈꾸는 신예(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원이자 예술고등학교 학생 김은서)의 무대를 동시에 만날 수 있었다"며 진정한 융합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영상스토리 한국가곡 콘서트 환대는 (사)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후원문의는 한세미 010-9377-9361,  이메일 koachoir123@naver.com 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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