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안전운전을 습관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자!
[기고] 안전운전을 습관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자!
  • 서귀포방송
  • 승인 2023.06.1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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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서귀포경찰서 경비교통과 교통안전계 경사
박준호 경사
박준호 경사

최근 교통 사망사고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2023년 6월 기준 제주도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20명, 그중 서귀포 관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8명으로 원인분석 결과 7건이 차대 보행자 사고 등 안전운전 의무위반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귀포 내에서 승용차 운전자가 도로를 운행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던 70대 여성을 충격하여 사망케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는데 차 대 보행자 사고는 사망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안전운전에 대한 주의가 더욱 필요하다.

도로교통법 제48조제1항에서는 안전운전 의무내용이 명시되어있으며, 운전자에게 가장 중요한건 안전운전에 대한 마음가짐과 안전운전 의무이다.

제주도는 관광지 특성상 초보운전자가 많아 렌트카 대여 후 미숙하고 지리감이 없는 운전으로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고, 뿐만아니라 주민들은 평소 다니던 도로이므로 안전 및 돌발상황에 대해 경각심 없이 운전하여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우리모두 항상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운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이륜차, PM, 자전거, 농기구 운전자 역시 마찬가지로 안전운전을 해야하며, 특히 보행자도 차량이 다니는 길에서 꼭 좌우를 잘 살피고, 주의를 기울여서 건너는 습관이 필요하다. 운전자가 신호를 위반하거나 위험운전을 하고있더라도 이를 미리 확인, 대처를 할 수 있으면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적일 것이다.

과유불급(過猶不及) 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그러나 교통안전에 대해서는 예외에 해당하며, 사고에 대해서 미리 대비하고 주의하는 것은 결코 지나쳐서 나쁠게 없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운전자와 보행자 우리모두 안전에 대해 조금더 주의를 기울여서 교통사고 없이 무엇보다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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