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의 온평모다들엉(주)(대표 현재붕)은 지난 11일 성산읍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해달라며 업체에서 제조한 120만원 상당의 해초홍게 맛간장소스 120개를 기탁했다.

현재붕 대표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고민하다 이번에 만든 간장소스를 기탁하게 됐다. 성산읍 관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온평모다들엉(주)은 마을주민들로 구성해 직접 생산하거나 해녀가 직접 채취한 해조류를 생물, 효소, 두유로 상품화해 판매하는 마을기업으로 어촌계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소득 및 일자리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에 앞장서고 있다.

장수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