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구를 위한 축제 인기리에 마무리
서귀포시, 지구를 위한 축제 인기리에 마무리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3.04.23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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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옷 현수막, 폐감귤박스 재활용 무대 등 아이디어가 빛나 -
지난 22일 제주월드컵경기장광장에서 ‘지구와 함께 건강해지고팡‘을 주제로 축제를 개최했다.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오창순)는 지난 22일 제주월드컵경기장광장에서 ‘지구와 함께 건강해지고팡‘을 주제로 축제를 개최하고 시민 1천여명과 함께 ‘지구의 날‘ 축제를 즐기면서 의미를 새기는 하루를 보냈다.

이 날은 ‘지구의 날‘ 취지에 맞게 자원을 아끼고 재활용하고 쓰레기를 만들지 않겠다는 서귀포시의 의지와 노력이 눈길을 끌었다.

개막 행사는 이종우 서귀포시장, 서귀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지구의 날에 태어난 어린이 2명이 함께 자전거 발전기로 지구본을 띄우는 특색있는 ‘지구살리기‘ 퍼포먼스를 진행해 개인의 건강과 지구의 건강을 함께 지킬 수 있다는 상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탄소중립 다짐 메시지를 전파했다.

또한, 시민들과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쉽게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8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맘껏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탄소중립 보드게임 마당 ▲분리배출 OX 퀴즈 ▲플라스틱이 옷이 되는 과정 전시 등 탄소중립과 환경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두 발로 건강주스 만들기 ▲거북이 자전거 레이스 ▲채식체험 등 자전거를 이용한 건강프로그램 체험, ▲민속놀이대항전 ▲포토존 등 재활용품을 활용한 부스체험, 그 외에도 ▲나무 나눔 ▲나눔 책방 ▲다시 채워쓰는 제로웨이스트 가게 ▲탄소중립 자전거 라이딩 캠페인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을 준비해 운영했다.

특히, 탄소중립 보드게임과 분리배출 OX퀴즈, 재활용품 민속놀이 대항전 등 가족단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편성 운영해 가족관람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놀이를 통해 재미는 물론 환경 교육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얻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우리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것이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해 익숙해져야 한다.”며 “지구의 날 축제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양한 탄소중립 체험을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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