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귀포유채꽃축제 성황
2023 서귀포유채꽃축제 성황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3.04.04 2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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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4년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
화사한 ’유채꽃밭’ 거닐며 봄의 정취 만끽

4년 만에 현장 대면 행사로 5만 2천여 명이 참여한 제40회 서귀포유채꽃축제가 사흘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지난 2일 폐막했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유채꽃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현덕준)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화창한 봄날 가시리마을 동아리(4개팀)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오프닝 공연,‘희망의 종이비행기 날리기’와‘단체 플래시몹’,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색있는 개막 퍼포먼스를 위해 도내 댄스동아리(가시리 외 6개팀) 150여 명이 2주간 준비한‘플래시몹’을 통해 기존 방식(축사, 내빈소개 등)을 탈피한 주요 초청 내빈과 관람객들이 함께 하는 참여형 개막행사로 운영되어 많은 호응과 극찬을 받았다.

또한 전국 초․중․고․대학생 등이 참여한‘차세대 우리춤 페스티벌’을 비롯한 일자별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버스킹 공연(15개팀)’등의 무대 프로그램과 약 3만평에 달하는 유채꽃광장의 포토존 체험, 원데이 클래스 및 전국 유․초등학생 대상 ‘유채꽃축제 풍경스케치 대회’를 비롯한 ‘붉은오름 목재문화체험’, ‘건강홍보관’, ‘119소방안전체험’, ‘어린이 실종 예방 캠페인’, 가시리마을 상품․농산물 판매, 민속놀이, 플리마켓, 먹거리 등 다채로운 체험, 홍보, 판매관도 축제 기간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건강과 함께하는 색다른 재미와 경험을 맘껏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현덕준 축제조직위원장은 “먼저 이번 축제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과 지원을 해주신 가시리마을 주민들과 표선면 해병전우회 및 여러 유관기관, 시청 관광진흥과와 관계 부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축제 명칭을 변경해 4년 만에 현장 대면 행사로 열린 서귀포 유채꽃축제를 통해 제주도민과 관광객분들에게 제주의 봄기운을 마음껏 만끽하는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고자 그동안 서귀포시와 축제조직위원회에서 많은 노력을 해왔다”면서 “가족, 친구, 연인 등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이곳 가시리마을에서 잊지 못할 추억과 아름다운 사진을 많이 남겨서 오랫동안 간직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축제 종료 이후에도 유채꽃광장 체험, 가시리마을 자체 프로그램 운영 및 녹산로 일대 유채꽃 파종지별(유관 기관․시청 부서 협력) 안전관리는 이달 16일까지 계속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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