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명피해 없고, 사고선박은 이초완료 -

해경은 25일 오후 6시 30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지귀도 주변 해상에서 암초에 걸려 좌초된 선장 1명이 탄 3톤급 어선을 구조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민간구조대와 함께 지귀도 갯바위에 있는 선장 A 씨를 구조했는데, A 씨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암초에 걸린 어선은 밤사이 강한 파도에 의해 뒤집혔지만 해양 오염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27일 오전 민간구조선으로 예인해서 항구로 옮겼다.
서귀포해경은 "지귀도 인근 해상은 암초가 많으며 기상이 불량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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