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북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혁수)는 지난 16일 제주시 화북동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위원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위원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의는 역사문화자료 기증식, 자문위원 위촉과 2023년 상반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안) 등을 심의했으며, 이 자리에서 화북동 향토지 발간을 위해 제3대 화북동장 김명필(1972.02∼1978.03)님의 자, 김봉진(화북동 주민자치위원)이 자료를 기증했다.
기증 자료는 김명필님께서 화북동장으로 재임기간 중 화북동의 역사문화가 담긴 사진자료로 보존 가치가 매우 높은 자료들이다.
김봉진 기증자는 “중요한 화북의 역사 자료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지고 귀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증 취지를 설명했다.
고광수동장은 “화북 향토사와 관련된 자료들은 지역 역사의 가치를 높이고 화북을 부각시킬 수 있는 중요한 자원”이라며 “귀중한 자료를 기꺼이 기증해주셔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고혁수위원장은 “옛 사진과 자료들이 가치 없이 묻혀있는 것 보다는 찾아내서 화북역사의 자료로 잘 보전돼야 한다”면서 “동민과 향우, 각 단체의 성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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