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르마타코리아는 지난 십여년간 매년 정기적으로 아남 툽텐 린포체의 가르침을 전하는 법회를 열어왔는데, 코로나19이후 근 4년만에 한국을 다시 방문해 3주동안 다채로운 법의 장들을 열 예정이다.
제주법회는 3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재)참선재단 원명선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원두길 34)에서 열릴 예정이며 린포체와 같은 시공간에서 깊은 내면을 탐구하고 성찰할 수 있는 보석 같은 수련 기회를 함께 할 수 있다.
제주 원데이 명상의 취지는 자유와 평화, 기쁨 발견하기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두려움, 불안과 걱정과 씨름하고 살아가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은 사는 것이 원래 그럴 수밖에 없지, 하고 믿고 산다. 하지만 이 모든 삶의 도전과 책임 한가운데에서도 우리는 자유와 평화, 기쁨을 발견할 수 있으며, 어떻게 하면 우리 안에서 이런 귀한 성품들을 발견해 낼 수 있을지에 대한 가르침을 나눠준다.
다르마타코리아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수행자 아남 툽텐 린포체의 가르침을 전하고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이루는 데 기여하고자 설립된 수행 공동체이자 비영리단체이다.
달라이라마스님이 어렸을 때 지도했던 링 린포체스님은 달라이라마스님이 다시 환생하면 그의 스승이 된다. 1959년 달라이라마스님과 눈덮인 설산을 넘어 인도로 망명해 티베트인들의 정신적 지주가 됐던 전대 링 린포체스님은 83년 열반, 현재 인도 북부 다람살라 승왕청에 등신불로 모셔져 있다.
85년 자신의 스승이 환생한 것을 파악한 달라이라마스님은 링 린포체스님을 찾으라 지시했으며, 다람살라의 티베트 마을에서 ‘텐진 초광’이라는 이름을 가진 어린이를 발견했다. 텐진 초광은 전생에 쓰던 물건 골라내기 등 108가지의 링 린포체 선정 시험을 거쳐 달라이라마와 고승들로 구성된 추대위원회에서 왕사로 추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