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외국인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지난 29일 매일올레시장, 유흥가 등 외국인 밀집지역 및 자구리 해안 등 청소년 우범지역 등에서 민·경 야간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순찰은 외국인 밀집지역과 연말연시 음주소란 행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심 주변 근린공원까지 폭넓은 예방활동을 펼치고 방범용 CCTV 작동상태 점검과 함께 시설개선이나 보완이 필요한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맞춤형 순찰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서귀포경찰서는 안전하고 평온한 치안유지를 위해 2023년에도 월1회 외국인자율방범대와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협력치안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후수빈 외국인자율방범대장은 이주민으로서 방범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도민과 제주를 찾는 내․외국인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