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효정작가, 소리와 몸짓, 영상으로 재현
배효정작가, 소리와 몸짓, 영상으로 재현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2.12.23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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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3일부터 1월 16일까지 약 3주간 제주갤러리 개최
<답십리 그 집>, <해녀지망생의 집터>, <나의 살던 바당은>

배효정 작가는 자신의 잦은 이주경험을 정체성과 기억의 문제로 확장하며 영상매체와 퍼포먼스를 결합한 작업을 선보여왔다.

이번 전시 《TUH:터》에서 배효정은 나의 기원이자 삶의 터전으로서 “집”의 주제를 다룬 영상 설치 작업인 <답십리 그 집>, <해녀지망생의 집터>, <나의 살던 바당은>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영상작품과 더불어 배효정 작가의 추억의 에피소드를 담은 반짝이는 변기 설치작품, 그리고 20여년전 친구들과 함께 촬영한 단편영화를 그 때의 텔레비전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TUH:터》를 통해 배효정은 가속화되는 개발과 이주로 인한 현대인들의 고향 상실과 이방인으로서 경험을 영상으로 재구성함으로써, 오늘날 “집”의 의미를 되묻고자 한다.

2022년 3월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내(B1)에 개관한 제주갤러리는 제주예술과 예술가들의 서울 홍보와 활동, 문화적 교류를 위한 전시공간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후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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