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시대 제주의 관문이었던 화북포구에서 올해 처음으로 화북포구문화제를 개최한다.
제주시 화북동이 주최하고 화북동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제1회 화북포구문화제에서 평등부부(현경희,김봉진 부부)와 함께 하는 힐링춤이 지난 9월 23일 화북포구문화제 개회식후 5시 30분에 화북포구광장에서 인기리에 열렸다.
힐링춤은 하늘과 바다, 별도봉과 화북포구, 해신사와 화북진성을 보며 어린이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시민들 20여명이 참가했다.
현경희 강사는 “힐링춤은 쉽고 재미있어서 누구나 할 수 있고, 움직이다 보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춤”이라고 말했다. 힐링춤은 나이 성별 상관없이 누구나 그 자리에서 배워서 바로 재미있게 할 수 있으며, 몸치여도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이 춤의 특징이고 매력이라는 설명이다.
춤을 위한 춤이 아니라 삶을 위한 춤이라는 힐링 춤을 통해 건강해지고 행복해지고 삶을 잘 살아 나갈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힐링춤에 참가한 시민은 “화북포구의 역사와 문화를 알고 힐링춤을 통해 참여자들과 마음이 하나로 뭉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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