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서홍동에서 태어난 ‘폭풍의 화가’ 우성 변시지 화백을 기리는 미술관 건립이 서거 10주기를 앞두고 가시화되고 있다.
변시지 화백의 유작 1300여점을 소장하고 있는 공익법인 아트시지 변정훈 이사장은 7일 제주도의회에서 “미술관을 짓기 위한 부지를 기부하겠다는 독지가가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서홍동마을회(회장 강성극)와 변시지미술관 건립추진회(간사 문상금시인)은 2023년 서거 10주기를 맞이해 변시지 그림정원에서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이승아 위원장은 “변시지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의 활동을 듣고 있다”면서 “도 문화정책과에서 타당성 조사 등 용역예산이 지원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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