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귀농귀촌∙청년농부 박람회
2022 귀농귀촌∙청년농부 박람회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2.08.23 2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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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 귀농귀촌인연합회(회장 고희권)이 주관한 '2022 귀농귀촌∙청년농부 박람회'가 8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에서 3년간의 오랜 기다림 끝에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3천여 명의 방문객을 맞으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제주를 제2의 고향으로 삼아 새 삶을 시작하는 귀농∙귀촌인의 열정과 용기에 따뜻한 환영과 박수를 보낸다. 천혜의 보물섬 제주는 6차 산업과 스마트 팜 등 지속 가능한 농업을 선도하고 있어 귀농∙귀촌인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고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환영 메시지를 전했다. 귀촌인의 열정과 용기에 따뜻한 환영과 박수를 보낸다. 천혜의 보물섬 제주는 6차 산업과 스마트 팜 등 지속가능한 농업을 선도하고 있어 귀농∙귀촌인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고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환영 메시지를 전했다.

고희권 2022 귀농귀촌∙청년농부 박람회 조직위원장(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 귀농귀촌인연합회장) 역시 개막사를 통해 “꿈과 희망의 섬 제주로 이주해 최선을 다해 제2의 삶을 개척하는 귀농∙귀촌인 여러분의 열정에 존경을 표하며, 따뜻한 이웃으로 받아준 제주도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

그러나 치솟은 농지가격과 물가, 귀농∙귀촌에 대한 정보 전달과 소통 창구의 부족 등으로 제주에서의 생활과 정착이 녹녹하지만은 않은 실정이다. 이러한 과제를 전국의 여러 시, 군, 도 단위에서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귀농∙귀촌 지원센터'를 제주에도 세울 수 있도록 지난 2017년도부터 제주도정에 제안해왔지만 아직 추진이 잘 되고 있지 않은 실정은 매우 안타깝고 회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

오늘 이 박람회를 계기로 새로운 기회의 땅 제주에 귀농∙귀촌을 위해 이주하고 정착하려 지역민들과 어우러져 제2의 삶을 살 수 있는 명확한 정책과 지표가 생기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2022 귀농귀촌∙청년농부 박람회
2022 귀농귀촌∙청년농부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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