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삶의질 최악
서귀포시 삶의질 최악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2.08.10 13: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께하는 건강조사!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시작
- 서귀포시 동지역 만 19세 이상 성인 844명 대상 -
서귀포시 삶의질 최악

해마다 조사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서귀포시는 삶의 질에서 전국 최악의 상태인 걸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2021년 서귀포시민들의 흡연과 음주 안전의식 신체활동 등 주요 지역사회건강 지표 조사 결과 어는것 하나 전국의 표준화율에 비해 나은게 보이지 않아 시민들이 행복하지 못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

서귀포민들의 현재흡연율은 21.6%(전국 19.1%) 남자 현재흡연율 38%(35.6%). 월간 음주율 53.2%(53.7%), 고위험음주율 13.2%(11%) 연간음주자의 고위험음주율 17.9%(15.4%) 등으로 전국 평균에 비해 술과 담배를 더 피우고 더 마시고 있다.

서귀포시민들의 안전의식도 전국에 비해 한참이나 뒤쳐지고 있다.

운전 시 안전벨트 착용율은 77.5%(89.5%), 동승차량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율 20.1% (31.3%), 자동차 또는 오토바이 운전자의 연간음주운전경험율은 5.7%로 전국의 2%에 비해 3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신체활동은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29.2%(40.3%), 걷기 실천율 28.7%(37.4%)에 불과했다.

또한 비만율은 36.5%로 전국의 32.2%에 비해 더 뚱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삶의질에서 주관적 건강인지율은 44.9%(47.6%)에 불과했다.

또한 2020년 사망율은 제주도 30%(전국 25.7%), 연령표준화 사망율 25.5%(전국 21.9%)로 나타나 제주도민들이 비극적으로 삶을 마감하고 있다.

서귀포보건소는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관내 420개 표본가구의 만 19세 이상 성인 844명을 대상으로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나설 에정이다.

조사항목은 ▲가구조사 교육 및 경제활동 ▲건강행태(흡연, 음주 등)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등) ▲의료이용 ▲코로나19 감염예방 분야 등 총 19개 138개 항목이다.

서귀포보건소 구미숙 방문간호팀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가 서귀포시민에게 꼭 필요한 건강정책 수립 및 지역보건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용되는 만큼 표본가구로 선정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서귀포방송을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서귀포방송에 큰 힘이 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0 / 400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