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새해첫날에  열리는 성산일출제와 더불어 여름철 성산포 바다에서 조개바당 축제가 준비됐다.

11일 성산읍에 따르면, 제1회 성산 조개바당 축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주민 및 방문객의 어울림터가 되고자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성산읍 내수면 일대에서 열린다.

서귀포시 성산읍이 주최하는 제1회 성산 조개바당 축제 개막 축하공연은 개그맨 김현철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가 15일 18시 30분에 열리며, 그밖에도 노래자랑과 테우공연 등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이 마련되어 있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 행사는 조개바당 축제 둘레길 걷기와 조개잡이 체험이 마련되어 있어 축제 둘레길 완주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하고 조개잡이 체험자에게는 무료로 조개잡이 도구를 제공해 축제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길환 성산읍장은 “제1회 성산 조개바당 축제가 많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해 성산읍 여름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성산읍 전직원과 성산읍 자생단체는 박차를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기봉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