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 한담산책로 불법건축물 판쳐..
애월 한담산책로 불법건축물 판쳐..
  • 장수익
  • 승인 2019.05.29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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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자장 아름다운 바닷가로 꼽히는 애월 한담산책로는 카페와 음식점, 펜션 게스트하우스, 토산품점 등 수많은 가게들이 쏟아져 들어오는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

29일 돌아본 애월 한담산책로는 일부 업소들이 불법으로 건축 인허가를 받지 않고 시설물을 설치했거나 공사로 분주했다.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들을 만들어 놓아 영업을 하고 있지만 안전하게 규격이나 행정의 인허가를 통해 관리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애월 한담산책로 관광객들이 북적거리는 바닷가에 위치한 A카페는 3층에 불법으로 소파와 차광막 등 불법 시설물들을 설치했고 지하층에도 바닷가로 통하도록 시설해 페인트칠을 하고 있었다.

애월리 한담산책로의 B카페는 새로 건물의 옆에 철제 설치물을 만들고 있다. 공사현장에서는 중국에서 들어온 인부들의 중국어로 크게 얘기하는 소리가 들렸다.

애월리 한담산책로에 위치한 C카페는 지하창고로 인허가를 받았지만 층고가 5미터가 넘어 바다가 내려다 보이게 만들었고,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간과 옥상의 눕는 시설물을 불법으로 만들어 놓고 관광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애월읍 협재리 일주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에머랄드빛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D카페는 불법으로 옥상에 철제 고정물과 계단을 설치해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애월읍 귀덕1리에 우치한 E펜션은 아예 1층과 2층의 건물에 수 십평의 가건물을 기존건물에 붙여놓아 객실로 이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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