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풋귤 사전농장 지정 신청
올해산 풋귤 사전농장 지정 신청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2.06.19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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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일까지 행정시·읍면동에서 신청 접수 -
올해산 하우스감귤 첫수확 모습

제주특별자치도는 풋귤 유통을 희망하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과원 소재지 행정시, 읍면동을 통해 사전농장 신청을 7월 1일까지 받는다.

풋귤 농장으로 사전 지정된 농장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안전성과 과원 관리 교육을 실시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풋귤을 공급할 방침이다.

올해 풋귤 출하기간은 지난해와 같은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다.

올해의 경우 가공 수매물량 축소, 원물 판매의 어려움 등으로 지역농·감협의 수매 참여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유통처리 방식을 농가 개별택배, 가공업체 직접 수매를 원칙으로 하며,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등을 통해 도내·외 가공업체 물량 확대 등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이번에 사전농장으로 지정된 농가에는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비로 농가당 18만 원씩 최대 2회까지 지원해 보다 안전한 풋귤을 생산 공급하는 체계(당초 320종 → 463종)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최근 풋귤음료 마니아층 증가로 풋귤산업이 감귤산업의 고소득 틈새시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가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풋귤농가는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함께 품질관리 및 판로 확대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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