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체험을 통한 짜릿한 즐거움을 만끽하려는 관광객들이 많아지면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도 증가하고 있다.
서울에서 제주로 여행온 A씨는 최근 모 관광업소에서 짚라인과 ATV를 즐기다 2주 진단의 상처를 입고 서울로 돌아가 치료를 받고있다.
A씨는 이 상처로 인한 치료비 150만원을 포함해 3백만원을 관광업체에 요구하고 있는걸로 알려졌다.
하지만 업소는 체험상품에 대한 정상적인 보험을 가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억울하게 사비로 보상을 해줘야 하는 입장인걸로 알려졌다.
게다가 이 업소는 직접 운영한게 아니라 타인에게 임대를 줬기 때문에 더욱 복잡하게 얽켜 있어 사고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주도 김애숙 관광국장은 “현재 제주도내 짚라인과 ATV를 운영하는 업체는 사설이라서 신고나 허가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실태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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