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스타트업 ㈜바운드제주(대표 유지혜 - 제주유튜버 쥬리에뜨)는 10일 스위스 텀블러 메이커인 지그(SIGG)의 공식수입회사 ㈜하이드로웍스와 MOU를 체결했다.

㈜바운드제주는 제주 사람들, 자연,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2018년 1인 유투버로 시작해 현재 6만3천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한 유투버 쥬리에뜨가 현재를 살아가는 제주도의 다양한 로컬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설립한 회사이다.

지그는 110년 전통의 스위스를 대표하는 보틀 전문 제작사로 고품질 알루미늄 6백톤의 압력으로 압착성형해 가볍고 강하며 내부 보호막 코팅을 통해 텀블러 내부 냄새의 원인이 되는 세균이나 물때가 들러붙지 않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그×제주 콜라보 텀블러는 550ml(19oz)의 용량의 제주 자연을 담은 5가지 디자인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유투버 쥬리에뜨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한정판매 제품으로 제작됐으며 6월 13일 지그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과 쥬리에뜨 아일랜드에서 런칭되어 판매가 시작된다.

구독자 6.3만명을 보유한 제주유튜버 ‘쥬리에뜨((주)바운드제주 대표)’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제주도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들을 확보할 계획”이며 “이러한 콜라보 제품이 많이 생겨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MOU에 따라 ㈜바운드제주는 ‘지그×제주’ 콜라보 한정판 제품의 온라인 독점판매 및 제주도 오프라인 총판권을 보유하게 되며 이 제품의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제주지역의 문화산업 기여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수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