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청년스타트업 육성
서귀포시, 청년스타트업 육성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2.06.0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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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 외부 사진

7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스타트업베이는 2019년 6월 개소 후 현재까지 총 172개 기업의 보육을 통해 매출 395억원, 고용창출 257명, 지식재산권 142건, 벤처기업인증 15건 등의 성과를 이뤄냈으며, 올해에도 48개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베이는 지난해 12월 청년(만18세~39세) 대상 제4기 입주기업 모집을 진행했는데, 총 21개 기업이 지원해 이중 서귀포시에 사업자 등록이 완료된 10개사를 최종 입주기업으로 선정했다.

올해 스타트업베이 입주기업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여 합리적 비용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하는 교육기술 분야 스타트업으로‘호두랩스’, ‘고상한 형제’, ‘피앤더블유어드바이저리’가 있으며 특히 ‘호두랩스’는 독보적 기술력으로 2021년 엘지유플러스로부터 20억 투자유치를 성사시키며 아동 교육 컨텐츠 대표 스타트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플랫폼서비스 분야는 언택트 기반 명품 토탈케어 플랫폼 ‘럭셔리앤올’, 반려식물 관리를 위한 앱서비스 플랫폼 ‘긱프렌즈’가 있으며 ‘럭셔리앤올’의 경우 지난해 개인투자 조합으로부터 7.5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내며 명품케어 스타트업 선두주자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제조 분야는 어린이 화장품 브랜드 ‘퍼플러스’, 제주 농산물 활용 건강한 트렌드를 제공하는 ‘위켄더스 인터네셔널’, 친환경 제품제작 ‘초인재돌봄협동조합’이 있으며 이중 ‘위켄더스 인터네셔널’은 지난해 한국무역협회와 협업을 통해 미국, 홍콩 등 해외 수출에 중점을 두고 판로를 확장중이며, 제주의 지역적 특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로컬 브랜드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관광 분야는 ‘라이브투어’, ‘고래의 바다’가 있으며 이 두 스타트업 모두 차별화된 제주 관광 컨텐츠 제작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확장을 준비중이다.

스타트업베이는 서귀포의 청정 자연환경과 스타트업베이 코워킹스페이스 업무공간을 활용해 서귀포 체류지원 프로그램‘디지털노마드’프로그램을 매년 개최하며, 이를 통해 국내·외 유망인재 및 스타트업의 서귀포 유입, 창업생태계 네트워크 구축 등의 유의미한 성과와 함께 역동적인 성장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와 함께 도내 최초 창업지원 시설과 주거 공간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창업지원 형태인 스타트업타운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오는 9월 착공된다.

서귀포시 법환동에 들어서는 스타트업타운은 서귀포시와 제주개발공사 간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총사업비 216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9,842㎡의 지하 2층 지상 8층의 규모로 오는 9월 착공하고, 2024년 9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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