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훈예비후보, 표선백사장에 랜드마크 시설물 설치
김승훈예비후보, 표선백사장에 랜드마크 시설물 설치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2.05.0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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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서귀포시 표선읍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승훈 예비후보(65)는 3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및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표심 다지기에 들어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예비후보는 지역 단체장들과 정당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금까지 주민자치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느꼈던 소회를 밝히면서 "우리 표선면이 더 잘 살 수 있음에도 제자리만 맴도는 현실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현직 도의원이 과연 우리 표선면민의 행복을 위해서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다면서 "지난 8년 동안의 의정활동은 무색 무취했다"고 저평가했다.

김 예비후보는 “표선면의 숙원문제인 제2공항의 신속한 착공을 추진하겠다"면서 농민들이 더 잘 사는 표선면 조성을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또한 표선해수욕장과 하천 소해수욕장을 제주 해양레포츠의 메카이기 때문에 제주 유일의 만형 표선백사장에 랜드마크 시설물을 만들고, 표선포구 낭구지에서 하천소금막을 가로지르는 구름다리 건설을 추진하면서 야간조명을 설치해 서귀포시 세연교에 버금가는 표선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서귀포시 가운데 표선면이 양돈악취 1위를 기록한다는 기자의 질문에는 "현지 양돈농가들과 주민들이 육지부에 냄새안나는 현장을 견학하고 행정에서도 예산을 배려하도록 힘쓰겠다"고 대책을 내놨다.

그리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가시리를 힐링, 체류형 마을로 만들기 위해 탈 코로나 시기에 맟춰 유채꽃, 벚꽃축제를 한층 활성화시켜야 한다면서, 오름을 관광자원화해 친환경 명품마을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따라비오름과 큰사슴이오름, 갑마장길에 이르는 탐방로를 개선하고 녹산로 유채꽃길로 연결하며, 가시리 전통음식을 맛보는 힐링 체류형 생태 관광지로 활성화해 6차산업을 선도하는 마을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선거가 잘못되면 지역은 도태되고 표선면민은 어려워진다"면서 "그래서 부족한 점이 많지만 이번 선거에 뛰어들었다. 아무리 욕을 먹어도 세상을 바꾸는 힘은 선거다"면서 유권자 여러분이 이번에 새로운 선거혁명을 이뤄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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