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숨비소리 시낭송회(회장 김미성)는 16일 토요일 저녁 6시 30분에 (구)서귀포관광극장에서 2022년 작가의 산책길 운영 활성화를 위한 ‘시로 마음을 전하는 봄나들이’ 주제로 정기공연을 가졌다.
숨비소리 시낭송회 회원들은 시인, 수필가, 음악연주자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이번 무대는 관객과 호흡을 같이하는 공연으로 특별기획이 되었으며 저서들과 장미꽃을 관객들에게 나누어 주었고 시낭송은 관객들을 위한 헌시 낭송으로 이루어져 진한 감동을 주었으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숨비소리 시낭송회 김미성 회장은 ‘이제 6월이면 숨비소리 시낭송회가 창립 10주년이 된다, 더 진한 시의 향기로 따뜻한 불씨의 마음을 전해 나가자’ 고 말했다.
숨비소리 시낭송회는 지난 2012년 5월에 이중섭거리에서 발기한 후 그 해 6월 12일 창립공연을 시작으로 매달 1회 정기 시낭송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문학 관련 동호회의 활동이 없던 시절부터 정기공연을 이끌었는데, 이후 솔동산 음악회, 카노푸스 음악회, 시인과 나, 솔동산문학회 등 여러 동호회가 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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