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시설하우스, 물통 마련치 않아 피해 심각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쏟아진 폭우로 인해 많은 문젯점들이 드러났다.
특히 하례리 산1번지 진달래밭은 무려 483미리의 강우가 내렸다.
이로 인해 시설하우스가 밀집한 남원읍의 마을들은 순간적인 물피해가 심했다.
남원읍 하례리 문모씨의 감귤밭은 이웃한 현모씨의 한라봉하우스로부터 내려온 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
현모씨의 하우스는 예전에 지으면서 물통을 만들지 않았기 때문에 빗물이 모이면서 이웃밭으로 흘러가고 말았다.
그 결과 문모씨의 이웃밭은 이전에 뿌린 거름과 비료가 빗물로 인해 휩쓸려 가버렸을 뿐만 아니라 밭주인은 빗물로 인해 넘어지면서 가슴골절상을 입어 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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