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 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제주의 보수후보들끼리 최종적으로 단일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소통교육감 고창근 교육감 예비후보는 5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김광수 예비후보와의 후보단일화에 대한 방식과 일정을 제안했다.

고창근 예비후보는 교육감 후보 3인인 고창근 김광수 이석문 후보를 대상으로 방송4사와 언론사 컨소시엄 주관 혹은 방송사가 독자적으로 주관하는 여론조사 중 4월 30일까지 발표되는 여론조사 2개 이상의 지지율(적합도, 선호도 지지도 등)을 모두 합산해 단 0.1%라도 앞선 후보를 단일후보로 선출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광수 예비후는 서귀포방송과의 전화통화에서 "적극 환영한다. 더불어 이긴 후보를 위해 인정할 뿐만 적극 도와주기로 약속한다"고 흔쾌하게 찬성의 입장을 밝혔다.  

장수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