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3월 한 달 요보호아동 양육상황 집중 점검
- 가정위탁아동 등 요보호 아동 157명, 서비스제공계획 이행 결과 점검 -
- 가정위탁아동 등 요보호 아동 157명, 서비스제공계획 이행 결과 점검 -

양육상황을 점검하고, 특히 서비스 제공계획에 대한 이행 결과를 집중점검한다.
학대, 가난, 부적절한 식단, 양육자와의 관계성 부족 등 부정적 아동기 경험이 증가함에 따라 아동권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수준은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로 권리 보장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
10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2020년 아동학대 신고는 277건, 지난해 241건(월평균 20건 발생)이며 올해 2월말까지 2개월간 아동학대 의심 신고는 27건이 접수됐다.
아동학대 유형은 신체학대, 정서학대, 성학대, 방임학대, 중복학대가 있는데, 올해 8건의 학대중 성학대가 4건이며 중복학대가 4건이다.
서귀포시는 3월 한 달 동안 양육시설 입소 아동 및 가정에 위탁되어 보호 중인 아동에 대한 양육상황을 점검하고, 특히 서비스 제공계획에 대한 이행 결과를 집중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총 157명으로 관내 양육시설 2개소, 91명과 가정위탁아동 66명이며 서귀포시 아동보호팀 소속 아동보호전담요원(2명)이 직접 방문해 양육상황과 함께 보호조치 변경 필요성, 보호 종결 여부 등을 확인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지난 2년간 남아 전용 학대 피해 아동쉼터 신규 설치를 위해 국비 확보해 올해 총 5억 2300만원을 투입해 설치할 예정으로 정원은 7명이며 현재 매입 대상 건물에 대한 감정평가를 추진 중이다.
서귀포시 여성가족과 김창수 아동보호팀장은 “건물 매입 후 기자재와 수탁자 선정 심의 등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빠르면 8월 말 남아 쉼터를 개소해 피해 아동의 안정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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