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1일 실시되는 제8회 지방선거와 관련해 김창식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김창식 예비후보는 8일 출마의변을 통해 제주교육의 비전을 밝혔다.
김창식 예비후보는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변화하는 미래에 대비한 교육은 학교, 가정, 사회, 국가가 함께 미래 인재 양성을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창식 예비후보는 제주교육의 유능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인재를 훌륭하게 키워내는 공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출마의변 전문>
안녕하십니까?
이번 6·1지방 선거에 교육감으로 출마한 교육감 예비후보 김창식입니다.
변화하는 미래에 제주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미래를 여는 행복한 제주교육”이라는 목표를 걸고 제주 학생들이 창의성과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육성하고자 합니다.
다가올 미래시대는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직업과 산업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학교교육이 해야 할 핵심적인 교육과정은 본질에 충실하고 공교육으로 미래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지금까지 교육은 학교에 의지하여 왔지만 변화하는 미래에 대비한 교육은 학교, 가정, 사회, 국가가 함께 미래 인재 양성에 노력해야 합니다.
제주도는 다른 지방과는 달리 기본적인 산업체가 부족한 편이다. 그러나 제주 학생들은 어느 지방의 학생들보다 많은 재능과 지식, 지혜를 갖추고 있다. 즉 다른 지방보다 제주학생들이 유능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인재를 훌륭하게 길러내는 것이 제주 공교육이 나가야 할 방향인 것입니다.
우리 제주교육은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교육에 대한 혁신적인 변화와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하며, 제주가 국제자유도시로서 학교교육은 세계로 뻗어가는 제주인재를 육성해야 하며, 안전하고 학교폭력이 없는 즐거운 학교를 만들고, 교육은 행복한 삶을 준비하는 변화하는 시대에 제주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제주교육을 만들어 나가는데 뒷받침이 되어야 합니다.
저는 1977년도에 입문하여 평교사로서 효돈초를 비롯한 6개 학교를 근무하면서 연구학교 및 체육지도, 청소년단체 지도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했으며, 교육연구사, 장학사, 제주시 교육지원국장 등 교육전문직을 거치면서 교육행정가로서 많은 전문성을 갖춰 학교지원행정에 노력하였으며, 이런 다양한 경험으로 외도초, 재릉초, 한라초등학교장을 역임하면서 학생 교육에 많은 교육 경영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41년여의 학교 교육자로서, 교육전문직으로서 교육 공직생활을 거치면서 습득한 다채로운 교육경험을 살려 도의회 11대 교육의원으로서 학교교육 지원과 교육청을 견제해왔습니다.
이제 급변하는 시대에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교육정책을 제시하고 교육행정을 지원하는 교육리더가 되기 위해 교육감에 출마하였습니다.
존경하는 도민과 학부모님들이 선택에서 교육감으로 선출해 주신다면 제주 교육공동체와 함께 급변하는 미래시대에 학생들과 같이 행복한 제주교육의 미래를 열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