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7일 대한민국 민심의 바로미터인 제주를 찾아 막판 불꽃유세를 펼쳤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시 동문시장을 찾아 집중유세를 갖고 무능·무지·무책임의 초보운전자가 아니라 능력이 검증된 자신을 선택해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 대전환의 새 시대를 함께 열어갈 것을 호소했다.
하지만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제주도 유세를 갖지않고 패싱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제주를 방문하지 않는데, 원희룡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장은 6일 오전 11시 국민의힘 제주도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윤석열 후보가 제주 유세를 갖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원희룡 정책본부장은 "당초 윤석열 후보는 7일 제주시 오일장에서 유세가 예정돼 있었지만 수도권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제주 방문이) 확실치 않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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