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人포럼, 김경택 전 JDC이사장 초청 강연회 개최
제주•人포럼, 김경택 전 JDC이사장 초청 강연회 개최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1.10.3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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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人포럼은 30일  “김경택 전 JDC이사장을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했다.

제주•人포럼(상임대표 김효)은 30일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제주비전과 내년선거를 주제로 김경택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회를 마친 후 최용복제주대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양옥 한국자유총연맹 제주지부 회장, 김대영 인터테크대표, 김효 제주인포럼 상임대표와 함께 토론회를 진행했다.

김경택 전이사장은 강연에서 제주도의 경제성장율 확대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개인적 사견임을 전제로 신구범지사로부터 원희룡지사까지 역대 도지사에 대한 제주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도정 리더십에 대한 평가를 내 놓았다. 김전이사장은 신구범전지사의 삼다수 개발과 컨벤션 건립 등에 대한 뛰어난 행정 추진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우근민전지사에 대해서는 투자유치에 대한 길을 여는데 공로가 있는 반면 원희룡지사는 중국자본 유치에 소극적이었다고 비판했다. 토론회에서 차기 제주도지사에 필요한 덕목에 대한 질문에 대해 “도민에 대한 철저한 봉사정신, 정책 추진결단력”을 갖춰야 한다고 답했다.

김양옥 한국자유총연맹 제주지부 회장은 국제자유도시의 완성을 위해 투자유치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차기 도지사의 덕목으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안목과 행정경험, 경제에 대한 식견”을 갖춰야 한다고 언급했다.

청년대표로 참여한 김대영 인터테크대표는 2030청년들이 지난 4.7 보궐선거 참여를 통해 “우리들이 움직이면 바뀔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청년들이 정치와 정책에 과거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제주 보수 정당에는 경쟁력있는 인물을 키워내지 못하고 있어 차기 지방선거는 암울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20대에는 공정한 기회 제공, 30대에는 도전할 수 있는 기회 확대를 위한 핀셋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효상임대표는 윤석열 국민캠프에서 공약을 총괄하는 정책자문단 자문위원으로 매주 2030 청년세대 공약발굴을 위해 심도깊은 논의를 하고 있다면서 청년의 요구를 가감없이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차기 제주도지사의 덕목으로는 “제주를 지극히 사랑하는 마음이 우선돼야 할 것이며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혜안과 어려움이 있는 정책이라도 추진할 수 있는 용기”를 갖춰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최용복교수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민의 힘 대선후보로 윤석열 전검찰총장이 최종 선출될 것이라는 예상을 내 놓았다. 최교수는 현재까지 국민의힘 대선주자 관련 실시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윤석열후보가 6.5% ±2.5% 정도 차이로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민의힘 최종 대선후보 결정은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를 50% 반영하고 당원투표 결과 50%를 반영해 두 결과를 합산해서 정한다. 최교수는 국민대상 여론조사의 경우 홍준표후보가 2% ~ 7%를 앞서고 있는 반면 윤석열후보는 당원투표에서 15% ~ 20%를 압서고 있어 이를 합산할 경우 최소 4%에서 최대 9% 차이로 윤후보가 승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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