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또 다른나라 탐나라공화국
제주에 또 다른나라 탐나라공화국
  • 김연화 기자
  • 승인 2021.10.25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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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한 탐나라공화국
- 3만평 규모 황무지에 연못과 나무, 꽃들로 탐방객에 손짓하는 곳
- 다양한 체험과 이색적인 만남의 장

[서귀포방송/김연화 기자] 제주탐나라공화국은 춘천 남이섬에 나미나라공화국을 만든 강우현 대표가 2014년부터 제주에 정착해서 직접 조성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한창로 897에 위치한 대한민국 제주도 안에 있는 미니국가이다.

제주탐나라공화국
제주탐나라공화국

탐나라공화국은 다른 곳과 달리 입구에 들어서면 티켓팅을 하는 곳이 매표소가 아닌 탐나라공화국 출입국사무소가 있다. 이곳에서 1년 이상 회원권은 2만원만 주면 여권을 주고, 1일 관람권은 1만원 티켓을 주는 이색적인 풍경을 주기도 한다.  

제주탐나라공화국 티켓팅(여권과 비자 발급 이색적 풍경)
제주탐나라공화국 티켓팅(여권과 비자 발급 이색적 풍경)

3만 여평 규모에 탐나라공화국에는 5만여 그루의 나무들이 심어졌고 해설사가 관람객들과 동행하면서 상세히 설명을 해주고 있어 관람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다.  

탐나라공화국 내부 전경
탐나라공화국 내부 전경

이 공간에는 누구나 나무를 심거나 채소를 가꿀 수 있는 ‘여행자가 가꾸는 여행지’로도 알려져 있는 곳이다.

나무도 물도 없는 돌땅에 나무를 심어 숲을 만들고, 80여 개의 빗물연못으로 황무지 성공신화를 이루고 있는 탐나라공화국은 국내외 70여 개국의 여행자들이 찾는 제주의 숨은 보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이 모여들고 있다. 

탐나라공화국 내부 전경
탐나라공화국 내부 전경

이곳을 방문하려면 반드시 예약을 하고 여권을 발급받아야 입장할수 있고, 현장에선 탐나라공화국을 조성한 직원이 직접 스토리투어를 해 준다. 
탐나라공화국내에서는 무(無)에서 유(有)를 만들고 길(道)을 내고 도덕경을 연결한 노자예술관이 있으며, 전국에서 버려지는 헌책 30만권을 보관한 헌책도서관도 있어 볼거리를 제공해준다.

탐나라공화국 박정호 관리이사가 공화국 조성관련 설명을 해주고 있다.
탐나라공화국 박정호 관리이사가 공화국 조성관련 설명을 해주고 있다.

제주의 화산석을 녹여 도자나 공예품을 만들고 있어 현장에서 직접 체험도 가능하고, 돌가루와 점토를 섞은 도자체험, 용암을 녹이는 용해로체험, 천에 염색을 해보는 스카프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어 다양한 체험공간들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탐나라공화국 내부 전경
탐나라공화국 내부 전경

탐나라공화국 조성은 황무지를 숲으로 만든 2만여 그루의 나무들 가운데 1만5천 그루 이상은 지역 주민과 방문자들이 심은 곳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제주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탐나라공화국에는 수많은 길로 조성되어 있어 가는 곳마다 자연과 정신, 문화 속에서 나만의 시간을 만끽할수 있는 기회까지 있어 찾는 이들에게는 최고의 힐링지로 손꼽는다. 

이곳 곶자왈 숲길을 거닐며 자연과 몸이 하나가 되는 명상, 호흡이 어우러진 웰니스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도 있고, 탐나라공화국 주변에는 제주오름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탐나라공화국 위치 : 제주시 한림읍 한창로 897

문의 및 연락처 : 064)722-2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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