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대면편취) 범인 검거 유공자에 신고 보상금·표창장 전달
서귀포경찰서(서장 변민선)는 14일 서귀포축협을 방문해 보이스피싱(대면편취) 범인을 검거한 오승현 팀장에게 표창장과 보상금을 전달했다.
지난 13일 피의자(이**, 51세)는 피해자(고**, 33세)에게 검찰수사관을 사칭한 후 피해자 명의 통장이 범죄에 이용됐다고 속여 현금 4천만원을 편취했다. 그 후 피의자는 서귀포축협 동홍지점에서 다액의 현금을 ATM기로 송금하려고 했으나 이를 수상히 여긴 오승현 팀장이 보이스피싱범임을 직감해 즉시 신병을 확보한 후 112로 신고했다.
또한, 오승현 팀장은 2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ATM기로 5백만원을 송금하던 보이스피싱 인출책을 신속하게 신고해 경찰관이 범인을 검거하는데 도움을 준 이력이 있다.
변민선 서장은 “오승현님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대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고 “보이스피싱은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일선에서 큰 역할을 해주는 농협 임직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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