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워크숍
대정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워크숍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1.09.01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을삼춘에게 전해 듣는 우리 마을의 기억
31일, 대정읍 도시재생 역사문화 활동가 비대면 워크숍 열어
마을삼춘에게 전해 듣는 우리 마을의 기억

31일 서귀포시 대정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 따르면, 대정읍 도시재생 역사문화 활동가를 대상으로 「마을삼춘과 함께하는 역사문화 활동가 워크숍」을 지난 17일, 31일 양일간 운영했다고 밝혔다.

마을삼춘과 함께하는 역사문화 활동가 워크숍은 지난 6월 대정읍 도시재생대학 수료 후 양성된 대정읍 도시재생 역사문화 활동가 13명이 참여했으며, 지역 어르신과 함께 마을이 겪어온 역사와 지역주민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마을해설사로서의 지역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기 위한 간담회로 진행됐다.

워크숍 내용은 ▲역사자료로 이야기하는 우리 마을 / 김웅철(대정현역사자료전시관장) ▲우리 마을이 기억하는 역사, 예비검속 / 양신하(백조일손유족회 고문) 이다.

1차 워크숍은 지난 17일 옛 대정면사무소 건물을 활용해 지역의 역사자료를 전시하고 있는 대정현역사자료전시관에서 진행됐다. 31일 진행한 2차 워크숍은 제주 사회적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비대면으로 이뤄졌으며, 섯알오름 예비검속자 학살부터 백조일손지묘 조성까지 제주4.3과 한국전쟁 당시의 대정 상황을 화상을 통해 생생하게 전했다. 워크숍 후에는 마을해설사가 지역의 역사적 사실과 기억의 증언에 대해 가져야 할 자세와 의무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춘심(하모리, 53년생) 활동가는 “활동가 양성과정 수료 후 지난 7월 2주 동안 250여 명의 대정중 학생들에게 우리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며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에 참여하는 기회가 있었다”며 “마을삼춘 해설사로서 지역의 청소년에게 우리 역사를 알려주는 뿌듯함도 컸지만, 정확한 지식과 생생한 이야기에 대한 아쉬움이 컸기에 이번 워크숍에 적극 참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강경문 센터장은 “대정읍 도시재생 역사문화 및 관광활성화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해설사로 활동하면서 활동에 필요한 교육을 기획하고 펜데믹시대에 알맞은 비대면 워크숍을 제안하는 등 주민주도로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 단계 더 성장하여 활기 넘치는 대정읍 도시재생사업이 주민들 손으로 적극적으로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0 / 400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