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어교육도시, 신규 국제학교 유치 ?
제주영어교육도시, 신규 국제학교 유치 ?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1.08.26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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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교 역대 최고 충원율 88.9% 달성
평균 경쟁률 2.6대 1, 충원율 상승에 따라 신규학교 유치 필요성 증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신규로 국제학교를 유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 따르면, 자회사인 ㈜제인스가 운영하는 3개 국제학교의 2021-2022학년도 학생 충원율이 전년 대비 10.5%p 상승한 88.9%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는 전년(91.7%)보다 6.7%p 증가한 98.4%(1,484명)로 정원 1,508명에 육박하는 가장 높은 충원율을 보였으며, 가장 최근 개교한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는 개교 5년 만에 충원율 84.1%(1,054명, 전년대비 13.5%p 증가)를 달성했고, 여학교인 브랭섬홀 아시아(BHA)도 82.0%(994명, 전년대비 12%p 증가)를 기록했다.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조기유학 수요를 흡수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1년 8월 현재 4,582명의 학생이 국제학교에 재학중이고 누적 9,687억원 유학수지 절감효과를 거두는 등 당초 정책목표를 달성하고 있다. 이는 국제학교의 우수한 교육의 질과 높은 대학 진학성과에 기인한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있는 국제학교는 학생 충원율, 대학 진학성과, 교육의 질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다”고 진단하면서 “향후 1-2년 내 국제학교 충원율 100%가 예상되는 만큼 신규 국제학교 유치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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