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기당미술관 '날씨의 까닭'전 개최
서귀포시 기당미술관 '날씨의 까닭'전 개최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1.08.01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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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기당미술관 '날씨의 까닭' 전시장 

계절별 날씨 변화와 자연현상을 주제로 한 도내 공립미술관 소장작품들을 전시한다.

1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7월 30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사계절의 다채로운 날씨 변화에 따른 자연과 생활의 모습을 담은 소장 작품전 '날씨의 까닭'을 기당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장품전은 강광, 강운, 강요배, 박능생, 유근택 등 국내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과 강문석, 이옥문, 허정숙, 홍진숙 등 도내 작가들의 작품 30여점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작품들은 기당미술관과 제주도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의 소장품들로 마련된다.

이번 전시는 크게 3개의 소주제로 구성되는데, 첫번째 '계절의 변화'는 기후학적 방법으로 구분되는 사계절의 풍경을 형상화한 작품들을 소개하고, 두번째 '대기의 변화'는 하루의 날씨 변화로 만들어지는 대기의 상태나 현상들을 한 폭의 화면에 담아내고 있다.

세번째 '생활의 변화'는 날씨의 영향을 받는 생활 속 모습을 소개하여 자연과 더불어 적응하며 살아가는 우리네 모습들을 담담히 보여준다.

전시 관람은 기당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사전예약과 현장발권을 통해 가능하며, 10월에는 '우성 변시지' 작가의 유럽 기행 전시가 준비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문화예술과 양유숙 미술관운영팀장은 “이번 전시는 도내 3개 미술관(기당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의 소장품 중 날씨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소개함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나들이가 쉽지 않은 시기, 작품 속 자연과 동화되어 마치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순수형태-생동(강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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