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참여자가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해커톤 행사가 열린다.
26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 따르면, 제주의 미래 가치를 위한 해커톤 '제미톤'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4차 산업혁명 융합기술 기반으로 환경보전, 교통난, 교육, 농업 등 제주지역의 문제를 도출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예비)창업자의 발굴·육성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4차 산업혁명 관련 창업 3년 미만의 (예비)창업자 2인 이상 4인 이내의 팀이다. 8월 11일까지 기술 능력과 참신한 아이템으로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려는 열정 있는 참가자를 모집한다.
심사는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 전문가, 창업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문제 도출‧분석 적정성, 비즈니스 모델, 창업계획의 적정성, 성장 가능성 등의 평가항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서류심사로 선발된 8개 팀은 전문가 코칭, 교육 등을 통해 각자의 아이디어를 고도화하고 9월 10일에 해커톤 본선 무대에서 창업 아이디어를 선보이게 된다. 최종 선정된 3개팀에게 총 3백만원의 상금이 순위별 차등 지급된다.
또한 서류심사 선발된 8개 팀은 JDC 창업‧보육시설인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입주기업 선발 시 가점 제공 등 후속적인 창업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홈페이지(http://www.jeju_sp.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참가신청서, 아이디어 제안서 등 참가서류는 이메일(jemimanlab@gmail.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