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정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근배)는 지난 24일 프로그램 참가자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정지역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정읍주민자치위원회에서 특화프로그램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정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현장체험의 기회를 통해 선조들의 삶에 대한 이해 및 애향심 고취를 위해 기획됐다.

탐방은 해설사의 안내 및 맞춤형 해설과 함께 ‘고을 성담길 코스’인 △대정추사관 △송죽사 터 △송계순 집터 △객사터 △대정현성 북문 △과수원길 △보성리 마을안길 △서문 돌하르방 △한남의숙, 대정지서 터 △동계정온유허비 △드레물 △삼의사비 순서로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그동안 대정에 살면서도 미처 관심 갖지 못했던 우리 마을의 유적지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이번 탐방을 통해 대정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한층 깊게 이해하게 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은 코스별 1회․총 4회로, 10월까지 매월 네 번째 토요일에 탐방이 진행되며, 매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장수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