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 남은 농약 무단 방류, 이제는 그만
쓰다 남은 농약 무단 방류, 이제는 그만
  • 고기봉 기자
  • 승인 2021.06.01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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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오염 예방 홍보 절실

농촌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지목받는 폐비닐과 빈 농약병은 한국관리공단을 통해 각 자치단체에서 수거하고 있지만 정작 쓰고 남은 농약의 처리는 외면하고 있어 농촌 환경오염의 또 다른 주범이 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농약이란 농작물에 해로운 벌레, 병균, 잡초 따위를 없애거나 농작물이 잘 자라게 하는 약품으로 대부분의 농가에서 농작물이 잘 자라도록 하고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서 사용한다. 작년에 서귀포시는 농가가 자발적으로 오염 방지활동에 참여하도록 하천주변 농경지를 대상으로 가가호호 방문 홍보 및 책받침형 홍보물 3천장을 제작했으며, 읍면동을 통해 수계주변 농가에 직접 찾아가서 홍보를 했다. 하지만 최근에도 농약 살포 후 남은 농약을 무단으로 배출하는 사례가 간혹 발생하여 가슴 철렁하게 할 때가 있다. 살포 후 남은 농약은 하천에 직접 버리지 않아도 농로 등에 버리면 배수로를 통해 하천으로 흘러들어 오염시키기 때문이다.

지난 달 30일 오전 10시경에 올레 길을 걷는 중에 효돈동 쇠소깍 상류에서 농약이 흘러들어 오염된 현장을 발견 할 수가 있었으나 현장을 확인할 때는 이미 배출행위가 종료된 상황으로 결국 농약 무단 배출 행위는 간헐적이지만 계속 반복되는 실정이다.

쇠소깍은 문화재보호구역이며 많은 관광객들과 올레꾼들이 찾는 관광지 명소이다. 문화재보호 및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오수관을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할 것이다.

문화재보호 및 생태계 보호를 위해 오수관을 통해 쇠소깍 하천으로 쓰고 남은 농약의 흘려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 오수관을 다른 곳으로 옮겨 하천을 보호해야 할 것이다.

하천에 흘러든 농약은 서식하는 어류나 다슬기류의 폐사는 물론 하류에서 하천수를 농업용수로 이용하는 또 다른 농가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하천 농약오염은 원천에서부터 차단해야 한다.

농약 살포 후 남은 농약의 올바른 배출방법은 너무나 간단하다. 경작 농경지에 골고루 뿌려 오염 부하량을 줄여 배출하는 것만 실천하면 된다. 하천에 농약을 무단방류하여 적발될 경우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하지만 이런 법적 규제에 의존한 방지책이 아닌, 농가 스스로 농약 무단배출 행위가 지역 환경을 오염시키고 결국은 나에게 피해가 돌아온다는 것을 명심해서 살포 후 남은 농약은 자신의 경작지에 버리는 올바른 배출 습관화가 필요하다.

따라서 생태보존과 환경보호는 인간의 생존과 직결되는 중차대한 일로 우리에게 건강과 관광발전을 가져다주는 가장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하고 싶다.

 

서귀포시 자치경찰 주민봉사대 역대 대장 고기봉

서귀포시 자치경찰주민봉사대 역대대장 고기봉
서귀포시 자치경찰주민봉사대 역대대장 고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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