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아래 놈삐꽃 필 무렵
하례2리마을회와 마을기업이 하얗게 피어난 무꽃을 주제로 축제를 마련했다.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2리마을회는 작황이 좋지 않고 가격까지 폭락해 수확을 포기한 무밭을 축제장으로 만들어 관광객들을 불러 들이고 있다.
‘한라산 아래 놈삐꽃 필 무렵’의 ‘놈삐’는 무를 의미하는 제주어로 소설가 이효석의 대표작인 ‘메밀꽃 필 무렵’을 연상하는 아이디어를 사용해 눈길을 끈다.
‘한라산 아래 놈삐꽃 필 무렵’ 축제는 8일부터 16일까지 남원읍 하례2리 1809번지에서 열리며, 자세한 사항은 담당자(010-8662-2869)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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